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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오늘한컷

[만든것] 빵 굽는 밤

밤 11시에 반죽을 치대고 있었어요.
학교 갔다가 알바 끝나고 집에 오면 항상 이 시간이네요.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빵이에요.
스트레스 받으면 손으로 뭘 자꾸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발효되는 동안 부엌에 앉아서 반죽 부풀어 오르는 거 한참 봤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이상하게 제일 편해요.

오븐에서 180도로 25분 굽고 나니까 집 안에 냄새가 확 퍼졌어요.
부모님 병원 다녀온 날이라 좀 지쳐 있었는데 냄새 맡으니까 조금 풀리더라구요 ㅎㅎ

식탁에 앉아서 한 조각 뜯어 먹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했어요.
이 정도면 네 번째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요즘 뭐 만들면서 스트레스 푸시는 분들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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