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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팀장 되고 나서 주말마다 무너지네요

금요일 회식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새벽 두시까지 라면에 과자까지 먹었어요. 토요일은 오후 두시까지 잤고요.

회식 자리에서 후배가 “팀장님 요즘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라고 하는데 그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팀장 된 지 8개월째인데 평일엔 그래도 버티다가 주말만 되면 이상하게 다 놓아버리게 돼요.

일요일엔 밀린 과제라도 해야 하는데 책상 앞에 앉아만 있고 손은 안 가고, 결국 저녁 먹다 말고 그냥 울어버렸어요. 왜 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얼굴이랑 목이 또 뒤집어진 것도 속상한데 그거보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은 게 더 크더라고요.

적금도 하나 깨야 하나 싶고, 정신 차리자 하면서도 주말만 되면 또 이러고 있어요. 이번 주도 벌써 반이나 지났는데 정리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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