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집 와서 밥 차리다가 갑자기 눈물 핑 돌았음ㅠㅠ 회사 회식에서 다들 치킨에 맥주 하는데 저만 안 먹으니까 왜그러냐고 자꾸 물어봐서 그냥 다이어트한다고 둘러댔음. 밀가루 끊은 지 2주짼데 진짜 이유를 말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음. 편도 한 시간 반 걸려서 퇴근하고 집 오면 다리도 뻐근한데 그 와중에 혼자 밥 차려 먹으려니까 서럽더라! 자취하면서 살림도 중고로 하나씩 맞췄는데 오늘따라 부엌이 유난히 휑하게 느껴짐. 회사 사람들이랑 거리를 어떻게 둬야 할지도 요즘 계속 고민이라 더 그런가봄. 그래도 계란찜 하나 해먹으니까 좀 위안되는 내가 웃기기도 함ㅋㅋ 오늘은 그냥 그랬다고 적어봄 분들😢
혼자 밥 차리다가 눈물 났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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