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를 무향으로 바꿔봤어요.
아침엔 남편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로션 바를 새도 없이 그냥 나갔고, 저녁에 씻고 나서야 목이랑 팔 안쪽에 겨우 발라줬어요. 그래도 잊지 않고 챙긴 게 어디예요! 부모님한테도 전화드려서 로션은 잘 바르고 계신지 여쭤봤어요.
– 물 좀 챙겨 마시라고 옆에서 계속 얘기했어요
– 자기 전엔 방 환기도 시켰고요
– 병원 얘기는 오늘도 못 꺼냈네요
무향이라 그런지 냄새는 거슬리지 않는데 아직 며칠 안 돼서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 댁 이불이랑 수건도 슬슬 바꿔드려야 하나 싶고…
세제 성분표 볼 때 혹시 다른 분들은 뭘 기준으로 보시는지 궁금해요. 다들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