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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환절기만 되면 다시 올라오는 아토피, 이번 주에 바꾼 것들

지난주부터 팔 접히는 쪽이랑 목 뒤가 다시 붉어졌어요. 낮에는 괜찮다가 밤만 되면 간질간질해서 자꾸 깨네요. 예전처럼 심하게 진물 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긁고 나면 다음 날 따갑고 옷깃이 스치는 것도 신경 쓰여요.

이번에는 새 제품을 이것저것 더하기보다 자극을 줄이는 쪽으로 해봤어요.
–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5분 안쪽
– 바디워시는 하루 한 번만, 붉은 부위는 물로만 헹구기
– 물기 닦고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 잠옷은 면으로 바꾸고 섬유유연제는 잠시 중단

특히 샤워 뒤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게 저는 제일 차이가 컸어요. 귀찮아서 20분쯤 지나 바르면 이미 당기는 느낌이 올라왔는데,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바르니 밤에 긁는 횟수가 조금 줄었어요~

다만 음식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매운 음식이랑 야식 먹은 날 더 간지러운 것 같긴 한데, 그날 잠을 못 잔 영향도 있어서 딱 잘라 말하긴 어렵네요. 유제품을 무조건 끊어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저는 혼자 갑자기 제한하면 오래 못 가겠더라고요.

붉은 범위가 넓어지거나 잠을 계속 설칠 정도면 피부과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게 좋겠어요. 처방받은 연고는 의사 안내대로 쓰고 있고, 민간요법은 괜히 덧바르다가 더 자극될까 봐 안하고 있어요.

환절기에 특히 괜찮았던 보습 습관이나 잠옷·세제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밤 가려움이 제일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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