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만 하면 멀쩡하던 피부가 갑자기 간질간질해져서 한동안 너무 답답했어요. 특히 팔 접히는 곳이랑 목 주변은 수건으로 닦는 순간부터 붉어지더라고요.
지난 8월 24일부터는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고, 닦을 때도 문지르지 않고 톡톡 눌러 물기만 뺐어요. 그리고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걸 최대한 지켰고요. 처음엔 별 차이 없나 싶었는데 2주쯤 지나니 밤에 긁느라 깨는 날이 줄었어요~
· 샤워 시간 10분 안쪽으로 줄이기
· 때수건, 바디 스크럽은 잠시 쉬기
· 잠옷은 세제 향이 강하지 않게 하기
· 가려움이 심한 날은 사진을 찍어 변화 기록하기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고, 컨디션 떨어지거나 땀 많이 난 날엔 또 올라와요. 그래도 예전처럼 무작정 이것저것 바르는 것보다 제 피부가 싫어하는 상황을 하나씩 찾는 느낌이라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심하게 붉어지거나 진물 나는 경우는 혼자 버티지 말고 진료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