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일이 몰리면 얼굴부터 반응이 옵니다. 오늘도 오후 내내 회의가 이어졌고 퇴근할 때쯤엔 목 언저리가 벌써 붉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로션을 평소보다 한 번 더 얹었습니다. 서서 일하는 날이라 다리도 많이 부어서, 씻고 나서 벽에 다리를 올리고 한참 그러고 있었습니다.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은 날일수록 다리가 더 붓는 느낌입니다. 물은 틈틈이 마시려 했는데 저녁이 되니 또 잊고 있었습니다… 그림은 오늘 못 그렸습니다. 내일은 조금 다르게 해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