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끝나고 아침 9시에 집에 왔습니다. 씻고 바로 누웠는데 낮잠이 길어졌는지 오후 3시가 다 돼서 깼어요.
– 로션은 자기 전에 발랐습니다
– 물은 3잔밖에 못 마셨어요, 근무 중엔 정신이 없어서 마시는 걸 자꾸 잊었네요
– 저녁에 운전 연수 2시간 다녀왔습니다. 핸들 잡을 때마다 손에 땀이 나는 건 여전했어요
커튼 치고 자느라 낮 동안 해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것도 오늘 못 지킨 것 중 하나네요.
그래도 마음은 크게 흔들린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이런 ‘평범한’ 날이 하나씩 쌓이는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