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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물은 놓쳤어도 반은 지켰어요

오늘 루틴 적어봅니다.

– 6시 30분, 눈뜨자마자 물 한 잔 마셨어요. 요즘 계속 지키려는 것 중 하나입니다
– 7시, 로션 바르고 출근 준비했어요. 팔 안쪽이 좀 간지러웠는데 긁지 않고 그냥 두드리기만 했어요ㅋㅋ 이게 은근히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 점심시간에 텃밭 상추 몇 장 뜯어다 먹었습니다. 햇빛도 잠깐 쬐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았어요!
– 야근이 있어서 저녁은 9시가 다 돼서 먹었고, 그러다 보니 물은 하루 종일 3잔밖에 못 마셨네요. 이건 못 지킨 부분입니다
– 자기 전에 이불 한 번 털고 로션 다시 발랐어요

뭐랄까, 번아웃 온 뒤로는 다 지키려고 하지 않고 하나라도 되면 된다 싶어서… 그러니까 오늘은 물 빼고는 반은 지킨 셈입니다. 선생님들 글 보면서 저도 짧게라도 남겨보고 싶었어요.

한 줄 요약 – 완벽하진 않아도 오늘도 몇 개는 지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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