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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텃밭 다녀와서야 챙긴 하루

텃밭에 물 주러 6시에 나갔다가 하루가 늦게 시작됐어요, 이사 준비로 상자를 싸느라 아침은 대충 때우고 로션도 깜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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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ndry Laundromat

– 아침 6시, 텃밭 물주기. 상추가 꽤 자랐더라고요
– 물은 낮 동안 2잔 정도밖에 못 마셨어요
– 낮에 창문 열고 환기는 잠깐 했어요, 먼지 때문에 금방 닫았지만
– 오후엔 계속 앉아서 짐만 쌌는데, 중간에 스트레칭 몇 번 한 게 다예요
– 저녁 9시, 씻고 나서야 로션 발랐습니다

뭐랄까, 하루 종일 뭐 하나에 매달리면 꼭 다른 게 밀리네요 ㅋㅋ 그래도 상추 자란 거 보니까 기분은 좀 풀렸어요, 번아웃 심했을 때는 이런 것도 다 버거웠는데 요즘은 그래도 하나씩은 챙겨지네요. 이직 준비 서류도 미뤄뒀던 거 저녁에 잠깐 들여다봤고요.

밀린 물, 늦은 로션, 그래도 상추는 잘 자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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