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로션을 챙겨 바르고 나갔습니다. 오전부터 서서 일하다 보니 오후로 갈수록 다리가 묵직하게 붓는 게 느껴졌습니다. 퇴근하고는 다리를 올리고 잠깐 누워 있었더니 [붓기가] 조금은 가라앉았습니다.
저녁은 국물 있는 밥으로 챙겨 먹었습니다. 물은 평소보다 덜 마신 것 같아서 자기 전에 조금 더 마셨습니다. 씻고 나서는 바로 로션을 발랐고, 가려운 곳은 없었습니다.
밥 먹고는 감사일기도 짧게 적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괜찮았던 걸 (억지로라도) 하나씩 찾아 적다 보니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게임을 켰다가 멈추질 못했습니다. 자야지 싶으면서도 손을 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도 잠드는 시각이 늦어졌습니다.

몸은 그런대로 챙겼는데 (마음이랑 습관은) 못 챙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