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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뛰고 나니 로션을 깜빡했어요

어제보다 오늘이 나았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물부터 한 잔 마셨어요. 로션 챙겨 바르고 바로 러닝화 신었어요. 뛴 지 이틀째예요.

뛰는 내내 회사 사람들이랑 거리 두는 문제가 자꾸 떠올랐는데 다 뛰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선생님들 생각도 문득 났어요.

저녁엔 이직 서류 정리한다고 앉았다가 로션 바르는 걸 깜빡했어요. 자기 전에야 생각나서 겨우 발랐어요.

‘꾸준히’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 오늘은 반만 지킨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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