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게 문 열기 전에 물 한 잔부터 마셨어요. 요즘 마음이 계속 불안해서, 뭐라도 ‘기록’해두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사소한 것도 적어보려고 해요.
아침엔 서두르느라 로션을 못 발랐는데, 점심 먹고 나서야 겨우 챙겼어요. 손등이 유독 건조해서 그런지 바르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 가라앉더라고요. 오후엔 손님 뜸한 틈에 가게 앞에 나가 볕을 잠깐 쬐고 왔어요.
밤엔 가계부를 다시 펴놓고 이번 달 지출을 적다가, 그러니까 자꾸 미루게 돼서 잠이 1시 넘어서야 들었어요. 원래 11시쯤 자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되네요 ㅠㅠ
낮에 물은 3번 밖에 못 마신 것 같아요. 가게 보느라 정신없으면 그런 것부터 놓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로션은 2번 챙겼고 볕도 잠깐 봤으니, 오늘은 그걸로 됐다 싶어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