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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짐 정리하다 점심을 놓친 날

늦게 일어났어요. 요즘 밤마다 이사 짐 싸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 있어서, 자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네요. 일어나자마자 로션부터 발랐어요. 이것만은 거르지 않으려는 편이에요.

점심은 짐 정리하다 때를 놓쳐서 냉장고에 있던 걸로 대충 때웠어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짐 줄이는 일이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버릴 것 고르는 것도 은근히 신경 쓰이고요.

오후엔 중고거래로 내놓은 물건들 정리해서 올렸어요. 하나둘 나가는 걸 보니 방이 조금씩 비어가네요.

밤엔 물을 거의 못 마신 게 생각나서 늦게라도 한 컵 챙겨 마셨어요. 자기 전엔 로션도 다시 발랐고요. 내일은 짐 정리 시간을 좀 정해두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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