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제를 무향으로 바꿔서 처음 돌렸어요. 섬유유연제는 아예 빼고 헹굼만 한 번 더 돌렸어요.

남편 팔 안쪽은 아직 그대로인데, 그래도 자기 전에 보습제는 발라줬어요. 만져보니 오돌토돌한 게 어제보다는 조금 가라앉은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엔 물을 세어봤더니 8잔이나 마셨더라고요! 요즘 자꾸 잊어서 눈에 띄는 데 컵을 두기 시작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나 봐요.
남편한테는 이번 주말에 병원 한번 가보자고 슬쩍 얘기해뒀어요. 대답은 시큰둥했지만 그래도 말은 꺼내놨으니 됐다 싶어요.
부모님댁엔 내일 전화드려서 가습기 트셨는지 여쭤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