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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하루루틴

게임 끊으려다 또 못 끊은 밤

새벽 2시쯤 아이가 또 긁어서 깼습니다, 보습제를 발라주고 등을 좀 두드려주니 금방 다시 잠들긴 했는데 저는 그 뒤로 한참을 뒤척이다가 거의 못 잤습니다. 그 탓인지 아침에 가게 문 열 때부터 몸이 무겁더니 오전 내내 손님 앞에서 기운 내는 게 힘들었습니다.

Cat hiding inside a basket

오늘 한 것을 적어봅니다.
– 아침 7시, 가게 문 열기 전에 물 한 잔 마셨습니다
– 낮에는 손님 응대하느라 진짜 진짜 정신없어서 물은 그 뒤로 거의 못 마셨습니다
– 저녁 8시, 아이 씻기고 보습제 발라줬는데 오늘은 많이 안 가려워해서 다행이었습니다
– 밤 11시쯤 잠깐 게임 켰다가 생각보다 오래 붙잡아서 1시 넘어서 잤습니다

물은 하루에 2잔밖에 못 마신 것 같습니다 ㅠㅠ 게임도 오늘 못 끊었고, 아이 긁는 소리에 자꾸 깨다 보니 저도 자는 둥 마는 둥 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녁엔 아이가 덜 가려워했으니 그걸로 됐다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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