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식탁 위에 두고 자는 거, 그날 이후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기록해둡니다.
– 아침 6시, 아이보다 먼저 일어났습니다
– 물 한 잔 마시고 창문부터 열었습니다
– 로션은 환기시킨 다음에 발라줬습니다
– 아침은 간단히 죽으로 때웠습니다
– 가게는 9시에 열었습니다
– 점심엔 손님이 계속 와서 눕지는 못했습니다
– 저녁엔 가게 정리하고 들어가자마자 아이 씻겼습니다
밤에는 핸드폰 가지러 가는 그 몇 걸음이 번거로워서인지, 그냥 눈 감고 넘어가는 날이 늘었습니다. 몸이 훨씬 가벼운 게 느껴집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저한테는 진짜 진짜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