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뒤집힌 날은 괜히 하루 전체가 조심스러워져요. 옷깃만 스쳐도 신경 쓰이고, 거울도 자꾸 보게되고요.
저는 그럴 때 새 제품을 급하게 더하기보다, 이미 괜찮았던 보습제만 얇게 여러 번 바르고 샤워 시간부터 줄여요.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끝내는 편이에요.
· 오늘 먹은 것
· 잠은 몇 시간 잤는지
· 땀을 많이 흘렸는지
· 새로 바른 제품은 없는지
이렇게 간단히 적어 두면 며칠 뒤에 패턴이 조금 보이더라고요. 저한테는 잠을 못 잔 다음 날이 특히 티가 났어요.
가렵다고 너무 참기만 하면 잠도 더 설치게 돼서, 심하거나 오래 가는 증상은 피부과에 물어보는 게 마음이 놓였어요. 오늘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너무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