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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투두액션

피부가 좋아지는 중인지 헷갈리는 날

요즘은 아토피가 확 좋아졌다기보다, 덜 무너지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엔 가렵기 시작하면 무조건 긁고, 그러면 붉어지고 진물 나고, 밤에 잠도 설쳤는데요. 이번 주는 가려운 순간에 일단 손부터 멈추는 연습을 했어요. 차가운 수건을 잠깐 대고 보습제를 다시 바르는 식으로요.

완벽하게 안 긁는 건 안되네요. 특히 샤워하고 나서랑 새벽 2시쯤이 제일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처가 새로 늘지 않은 날은 조금 뿌듯하더라고요.

제가 요즘 지키는 건 딱 3가지예요.
–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기
– 물기 남아 있을 때 바로 보습하기
– 침구는 주 1회 세탁하기

먹는 것도 신경 쓰고는 있는데, 특정 음식 하나 때문에 좋아졌다 나빠졌다 단정하기는 어렵네요. 피부는 진짜 천천히 반응하는 것 같아요~

다들 가려움이 심해지는 시간대가 따로 있으신가요? 저는 밤만 되면 유독 예민해져서, 잠들기 전 루틴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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