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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주간일지

샤워 뒤 10분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요즘 아토피가 조금 잠잠해진 건 거창한 치료보다 샤워 뒤 습관을 바꾼 덕이 큰 것 같아요.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늘까지 26일 동안 적어봤는데, 샤워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10분 안으로 맞춘 날은 21일이었어요.

예전에는 물기 닦고 옷부터 입고, 휴대폰 좀 보다가 크림을 발랐거든요. 그러면 꼭 저녁에 팔 접히는 부분이 간질간질해서 긁게 됐어요. 피부과에서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부터 해보세요”라고 한 말이 이제야 이해되네요.

저는 뜨거운 물도 줄였어요. 예전엔 15분 넘게 샤워했는데 지금은 미지근한 물로 7~8분 정도만 해요. 목이랑 팔 안쪽은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꾹꾹 눌러 닦는 중이고요.

아직 붉은 날도 있고 밤에 가려운 날도 있어요~ 그래도 무작정 긁는 횟수가 줄었다는 것만으로 좀 마음이 놓여요. 다들 샤워 후 보습은 어떤 제품이나 순서로 하시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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