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이 없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며칠을 그냥 흘려보내다가, 이번 주부터는 일단 저녁에 가게 문 닫고 동네를 걷는 것부터 해봤습니다. 가게를 혼자 보다 보니 하루 종일 서 있는 시간이 많은데도 다리에 힘이 없다는 걸 요즘 더 느꼈습니다. 처음엔 10분도 겨우 채웠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도 3일은 나갔고, 나머지는 계단만 오르내렸습니다. 걷고 온 날은 확실히 잠이 좀 더 잘 들었습니다(원래 새벽에 자주 깼는데 그런 날은 한 번 정도만 깼습니다). 피부는 팔 안쪽이 여전히 가려워서 밤에 몇 번 긁었는데, 이건 걷기랑은 딱히 상관이 없는 것 같고 그냥 환절기라 그런가 싶습니다.
다음 주엔 10분을 15분 정도로 늘려보고, 걷는 시간도 8시쯤으로 조금 당겨보려고 합니다.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실 여러분도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