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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주간일지

물 한 잔부터, 오늘로 3일째 걷고 있습니다

시작해보려고 마음만 먹은 지는 꽤 됐는데, 정작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근력이 하나도 없다 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그래서 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러웠는데, 오늘로 3일째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고 10분만 걸어보고 있습니다.

첫날은 5분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10분을 채웠습니다! 걷는 김에 목이랑 팔 안쪽도 한번씩 들여다봤는데 큰 변화는 아직 없고, 대신 밤에 잠은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어제는 11시쯤 잠들었는데 중간에 안 깨고 아침 6시까지 잤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두고 있어서 속도가 느린 건 알지만, 그래도 3일 연속 뭔가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걸음입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속도로 잘 가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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