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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주간일지

일 몰리는 주였지만 뛰는 것만은 지켰어요

일이 몰리는 주였어요. 밤에 노트북 붙잡고 있다가 자는 시간이 자꾸 밀렸고, 그러다 보니 목 옆이랑 팔 안쪽이 또 가려워지더라고. 보습제도 대충 바르고 넘어간 날이 많았어요.

그래도 아침엔 짧게라도 나가서 뛰었어요!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그것만은 놓치지 않으려고 했어요. 나가서 해 좀 보고 들어오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다르더라고요. 뛰고 온 날은 확실히 밤에 잠이 편하게 오더라고요. 반대로 일이 없던 날엔 오히려 늘어져서 더 늦게 잤고.

책은 이번 주도 거의 못 폈어요. 올해는 좀 읽자고 마음먹어놓고 자꾸 미루게 되네요…

다음 주엔 일 몰리는 날에도 자기 전 루틴은 그대로 가져가보려고요. 보습제 먼저 바르고, 그다음에 눕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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