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씁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겹쳐서 통 못 올렸어요. 스테로이드는 계속 줄여가는 중인데 얼굴 쪽은 아직 붉은기가 남아있습니다.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번지는 느낌은 좀 덜해졌어요. 밤에 자다가도 몇 번씩 깨는 건 여전한데, 낮에는 그래도 덜 신경 쓰이는 정도는 됩니다.
교대근무라 자는 시간이 늘 들쭉날쭉한데, 이번 주는 야간 끝나고 바로 눕지 않고 씻고 물부터 마신 뒤에 누워봤습니다. 그런데 낮에 자고 나면 밤에 더 가려워서…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 씻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당분간 이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텃밭에 물 주러 나갔다가 가려운 걸 잠깐 잊기도 했습니다 ㅎㅎ 별거 아닌데 그게 위안이 되네요.
다음 주에는 자기 전 순서를 좀 더 일정하게 잡아보려 합니다. 다들 이 환절기 잘 넘기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