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이 하나도 없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만 했습니다. 헬스장은 엄두가 안 나고, 결국 집 앞을 천천히 걷는 것부터 해보기로 했는데, 첫날은 10분도 못 걷고 숨이 차서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래도 다음날은 조금 더, 그다음 날은 또 조금 더 걸어서 이번 주에는 하루 20분씩 4번을 채웠습니다.
걷고 온 날은 신기하게 밤 11시쯤 스르르 잠이 들었고, 못 걸은 날은 새벽 2시가 넘도록 뒤척였는데, 이게 우연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피부는 이번 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팔 안쪽이 좀 붉은 정도이고, 가려움은 그대로입니다.
다음 주에는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려고 합니다. 근력이 없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