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뛰어보려고 운동화를 꺼내 놨었는데, 막상 나간 건 겨우 2번뿐이었습니다.
첫날은 10분도 못 뛰고 걷다가 들어왔는데, 그날 밤부터 종아리 뒤쪽이 가렵더니 다음 날 아침엔 벌겋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땀 때문인지 그냥 때가 된 건지 모르겠는데, 자려고 누우면 그 자리가 자꾸 신경 쓰여서 1시 넘어서까지 뒤척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 날은 뛸 힘도 안 나고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뭘 하나 시작해보려고 하면 꼭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선생님들 앞에서 괜히 하소연만 늘어놓는 것 같은데, 오늘은 그냥 이렇게 적어두고 싶었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