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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주간일지

근력이 없어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피부는 요즘 큰 변화 없이 그냥 ‘유지’ 정도로 가고 있는데, 몸은 자꾸 처지는 느낌이에요. 부모님 병원 같이 다니는 날이 늘면서 걷는 시간은 오히려 늘었는데 정작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출퇴근길이 워낙 멀다 보니 집에 오면 이미 지쳐서 뭘 더 할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텃밭 잠깐 돌보는 것도 예전 같지 않아요. 이번 주엔 저녁마다 좀 걸어보려고 나갔는데 10분도 못 채우고 들어온 날이 많았어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고, 무리하면 또 몸이 놀랄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나이가 드니까 근력 빠지는 속도가 확 느껴지더라. 유지만 하는 것도 이렇게 힘이 드는 줄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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