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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시간 ›주간일지

야근 이어지니 잠도 밥도 다 밀리네요

이번 주는 야근이 3일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나면 자정이 넘어서, 눕는 시간이 자꾸 밀리다 보니 어제는 새벽 1시에 잤어요. 그러다 보니 아침에 물 한 잔 마실 정신도 없이 나가고, 저녁도 대충 때우게 되네요. 팔 안쪽이 다시 건조해지면서 가려운 게 올라오는데, 이게 잠이 부족해서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뭐랄까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주말엔 텃밭이라도 나가서 물이라도 주려 했는데, 이사 짐 정리하느라 그마저도 못 갔습니다. 상자에 물건 넣다 말고 앉아서 멍하니 있었어요. 이직 준비도 같이 하려니 밤에 이력서 붙잡고 있다가 더 늦게 자는 날도 있었고, 몸도 마음도 같이 지쳐가는 느낌이라 선생님들 앞이니 그냥 털어놓습니다.

그냥 이번 주는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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