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오전 비우기’ 하다가 밤에 못 잤다고 적었는데, 그 뒤로 걷는 쪽으로 바꿔서 이번 주까지 해봤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바로 나가서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들어오는 식으로 했는데, 3일은 했고 나머지는 못 나갔습니다. 일이 몰리는 주라 늦게까지 붙잡고 있다 보니 아침에 몸이 안 떨어지더군요.
걸은 날은 확실히 낮에 덜 멍했습니다. 커튼부터 열고 나가게 되니, 해 뜬 줄도 모르고 하루를 시작하던 전보다 한결 나았습니다.
다만 물은 여전히 신경을 못 써서, 저녁에야 하루 종일 거의 안 마셨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걷는 거랑 물 마시는 거를 같이 챙기려니 둘 다 어설프게 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주는 결혼식도 좀 정리되는 시기라, 그때 다시 맞춰볼까 합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