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혼자 보고 있는데, 손님 뜸한 시간에 그림을 끄적이는 게 습관이 된 지 꽤 됐어요. 근데 이게 그날그날 기분 따라 하다 보니까 어떤 날은 한자리에서 3장씩 그리고 어떤 날은 7일 내내 손도 안 대고 그러더라고요.
가게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가 제일 한가한 시간대라, 이번 주부터는 그 시간에 30분씩 정해놓고 그려볼까 싶어서요.
근데 막상 시간을 딱 정해두면 오히려 숙제처럼 느껴져서 손이 안 갈까 봐 걱정도 되고, 그냥 지금처럼 마음 내킬 때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뭔가 꾸준히 해보신 분들은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고 시작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그때그때 하시는 편이신가요. 다들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