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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성장플랜

[작품] 추워지기 전 목도리 하나 뜨기

요즘 들어 손이 심심해서 오늘부터 목도리 하나를 뜨기로 했습니다. 일이 몰릴 때는 바늘 잡을 틈도 없다가 뜸해지니 시간이 남아서, 일감 줄어든 틈을 타 시작해봤습니다. 큰 욕심 내지 않고 ‘한 줄씩’만 채워도 추워지기 전까지는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뭘 붙잡고 있느니 그 시간에 코를 세는 게 마음이 더 편하기도 하고요. 처음이라 자꾸 코를 빠뜨려서 풀었다 다시 뜨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오늘은 한 단 넘게 진행했으니 그걸로 됐다 싶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손 가는 만큼만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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