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있던 안 쓰는 살림 정리해서 중고로 내놨어요. 그릇 세트랑 안 신는 운동화까지 다 합쳐서 5개 올렸는데, 그중 3개가 하루 만에 나갔어! 받은 돈은 32,000원. 큰 돈은 아닌데 집이 좀 비니까 마음도 같이 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번아웃 오고 나서부터 집에 물건 쌓아두는 게 유난히 눈에 밟히더라고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정리를 하고 나니까 오늘 하루는 그래도 뭔가 해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녁엔 서서 일하느라 다리가 또 퉁퉁 부어서… 정리하다 말고 잠깐 앉아 쉬었네요. 남은 물건 2개는 내일 마저 올려볼 생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