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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성장플랜

[돈] 월급 통장부터 용도별로 나눠봤어요

월급 들어오는 날, 쓰는 목적에 맞게 통장을 나눠봤습니다. 고정으로 나가는 돈 담는 통장과, 남는 돈 쓰는 통장. 이렇게 갈라두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이 빠져나가고 나면 남은 게 얼마인지 매번 헷갈렸습니다. 정확히는, 확인하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그냥 모른 척 지나가고 싶었달까요). 밤에 게임하다가 홧김에 아이템을 사던 것도, 그 통장에서는 아예 손이 안 가게 막아뒀습니다. 이제는 처음부터 나눠두니 남은 돈이 [내 돈]이라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잔액을 봐도 더는 조마조마하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고 다리가 퉁퉁 부어서 앉아만 있고 싶은 날에도, 통장 나누는 건 잠깐이면 끝나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당분간은 이대로 조용히 가보려고 합니다…

돈이 한 장으로 보이니, 그게 요즘 제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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