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 결혼식이 한꺼번에 몰려서 주말마다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평일 저녁 하나는 그냥 제 시간으로 남겨두고 싶어졌고, 목요일엔 가게를 8시에 닫기로 했습니다.
문 닫고 나면 딱히 뭘 하는 건 아니고 혼자 영화관에 가요. 영화를 보러 간다기보다 그 어두운 자리에 잠깐 앉아있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손님이 줄어드는 시간대라 매출에 큰 타격은 없는데, 그래도 마감을 당기고 나니 저녁이 통째로 남는 느낌이라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다음 달까지는 이대로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