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에 이사를 하는데 짐을 줄이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오늘은 수업 없는 날이라 방 한쪽에 쌓아둔 책을 다 꺼내서 세어봤는데 30권이 나왔습니다. 절반은 바로 버리기로 했는데 나머지 절반은 자꾸 손이 안 갑니다.
대학 다닐 때 보던 책이라 버리려니 아깝고, 다시 펼쳐볼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일단 이번 주까지는 ‘확실히 안 볼 책’만 먼저 상자에 담고, 애매한 건 다음 주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아르바이트 끝나고 짧게라도 매일 조금씩 하려고요. 목표는 이사 전까지 책장 하나는 완전히 비우는 걸로 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