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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배움노트

매몰비용이란 말 하나에 적금 고민이 정리됐어요

어제 저녁 대학원 조직행동 수업에서 매몰비용 얘기가 나왔어요. 이미 들어간 돈이나 시간은 지금 결정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건데, 듣는 순간 제 적금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Rain Dark

1년 8개월째 넣고 있는 적금인데 요즘 매달 낼 때마다 부담이라 깰까 말까 6개월 넘게 고민만 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넣은 돈이 아까워서 계속 붙잡고 있었던 거지, 지금 이 돈이 저한테 필요한지는 따로 생각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수업 끝나고 버스에서 20분 정도 노트에 이것저것 적어봤어요. 지금 이 적금을 처음부터 다시 가입한다면 할 것인가, 그 질문 하나로 정리가 되긴 하는데 막상 해지 버튼 앞에서는 또 망설이게 될 것 같긴 해요…

다들 이런 결정 앞에서는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

댓글 3

  • 겨울오빠01.19

    적금 얘기 남 일 같지 않네요, 저도 하나 깰까 말까 몇 달째 미루고만 있었는데, 막상 해지 버튼 앞에서는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 푹자는날01.19

    해지 버튼 앞에서 늘 그렇죠

  • 별밤씨01.20

    매몰비용 얘기 나오니까 저도 뜨끔하네요. 안 맞는 걸 알면서 산 게 아까워서 계속 쓰는 보습제가 있거든요. 해지 버튼 앞에서 망설여진다는 말 완전 공감됩니다. 저도 병원 옮길 때마다 그런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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