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유튜브에 떠서 보게 된 영상인데, 사람을 안 채우고 버티게 만드는 회사 얘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강사가 말하길, 일 잘하고 불평 안 하는 사람한테 자꾸 일이 몰리는 이유는 그 사람이 힘들다는 티를 안 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희 사무실도 몇 달 전에 동료 2명이 그만두면서부터 남은 일이 전부 저한테 넘어왔는데, 그동안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걸 그 영상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재고 정리도 원래 셋이서 나누어 하던 걸 지금은 저 혼자 다 맏고 있는데, 이게 당연한 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 다닌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힘들다는 말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이제라도 한번 얘기를 꺼내볼까 생각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