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오는 길이었어요.
대기실에서 짧은 영상 하나를 봤습니다.
보호자도 자기 컨디션부터 챙겨야 환자를 오래 돌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보호자가 먼저 무너지면 결국 아무도 못 챙긴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 한 줄에 딱 걸렸습니다.
요즘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부모님 병원도 같이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저는 괜찮다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영상 보면서 생각해보니 요 며칠 계속 피곤한 상태로 버티고만 있었더라고요.
집에 와서 빵 반죽하는 동안에도 그 말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쉬어야 할 타이밍을 자꾸 미루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일찍 자보려고요!
같이 다니시는 분들 있으면, 본인 컨디션도 한번씩 챙기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