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반죽하면서 유튜브 틀어놓는 게 요즘 습관이에요. 어젯밤에는 발효 영상 하나를 보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반죽은 서두른다고 안 부풀어불더라고요.
시간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계속 남았습니다.
요즘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고 부모님 병원까지 같이 다니느라 하루가 늘 빠듯하거든요.
뭐든 빨리 해치우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가만 보니 저 사는 것도 비슷하다 싶었습니다…

그날은 발효를 평소보다 조금 더 뒀어요.
결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당장 뭘 바꾸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 말 한 줄이 며칠째 안 잊혀지네요.
결국 시간은 줄이는 게 아니라 맞추는 거더라고요,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