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강의를 듣는 중입니다.
시간관리 파트에서 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녁 루틴을 정해두면 하루가 정리됩니다.”
저는 교대 근무라 저녁이라는 게 따로 없습니다.
어제는 낮이었고 오늘은 밤입니다.
저한테는 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 했습니다.
근데 다시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녁’이 아니라 ‘일 끝나고 첫 시간’으로 바꿔보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퇴근 시간은 매번 다르지만
퇴근 직후 그 짧은 틈은 늘 제 시간입니다.
그 틈에 뭘 넣을지가 저한테는 진짜 루틴이었습니다.
요즘은 그 시간에 그냥 앉아서 숨만 고릅니다.
별거 아닌데 하루가 좀 덜 흔들립니다.
첫째, 남의 조언은 내 상황에 맞게 바꿔 들어야 합니다.
둘째, 여러분도 안 맞는다 싶은 말 만나면 한 번은 뒤집어서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강의는 저를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걸리는 말은 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