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삶의시간 ›배움노트

[강의] 도서관 노후준비 강좌에서 들은 말 하나가 남아요

저번 주에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노후 준비 강좌를 들었는데, 강사가 계속 되풀이한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일 없어도 하루에 해야 할 일은 정해두라는 거였어요, 저는 요즘 특별히 바쁜 것도 없이 하루가 흘러가는 날이 많았는데 그 말이 유독 걸리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뭐부터 할지 정해두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늘어진다는 얘기였는데, 듣고 보니 저도 그런 날은 유독 저녁까지 축 처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날부터 아침에 눈뜨면 화분에 물 주고 마당 한 바퀴 도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 별거 아닌데도 하루 흐름이 다르게 잡히는 느낌이에요, 나이 들수록 시간을 채우는 게 아니라 순서를 정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손주 보러 가는 날도 아침에 뭐부터 할지 정해두고 나섰더니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고요.

Walking Path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글 목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