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루틴 영상을 보는데 계속 걸리는 말이 있었어요. 자는 시간을 억지로 당기려 하지 말고 일어나는 시간부터 고정하라는 거였는데, 저는 그동안 반대로만 하고 있었더라고요.
퇴근하고 강아지 산책 한 바퀴 돌고 나면 몸이 이미 늘어져서, 자야지 하면서도 자꾸 시간이 밀리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는 일어나는 시간을 6시 30분으로 못박아 놓고 나머지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뒀습니다.

첫날은 몸이 진짜 진짜 안따라와서 힘들었는데, 3일째부터는 자는 시간이 저절로 11시 쪽으로 당겨지더라고요.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뭐랄까, 체감이 많이 다르네요~
목이랑 어깨는 여전히 뻐근하지만 그건 다음 숙제로 남겨두고, 일단 일어나는 시간 하나는 2주 정도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