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4년째인데 요리는 거의 안 해봤음. 배달만 시켜먹다가 이번 달부터 집밥을 늘려보려고 유튜브에서 자취 요리 초보용 영상을 찾아보는 중임.
영상 8개쯤 봤는데 그 중 한 영상에서 들은 말이 계속 남음. “냉장고를 채우지 말고 오늘 먹을 것만 사라”는 말이었음. 나는 장 볼 때마다 이것저것 다 담았다가 반은 냉장고에서 썩혀서 버렸었음.
그 말 듣고 지난주부터 장보기 목록을 3개로만 줄여서 사봤음.
– 장바구니 금액이 반으로 줄음
– 냉장고 안이 비어 있으니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보임
– 일주일치 한번에 사던 걸 사흘에 한 번씩 사러 감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함! 재료 사놓고 안 쓰는 게 제일 스트레스였는데 그게 없어짐. 진짜 진짜 사소한 말인데 자취 4년 만에 처음 고쳐진 습관임. 확실히 다르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