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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시간 ›배움노트

[영상] 짐 정리 영상에서 들은 말이 오래 남았어요

이사 준비하면서 짐을 줄이려고 정리 영상을 몇 개 봤는데, 거기서 들은 말이 계속 남습니다.

“물건을 줄이는 게 아니라 결정을 줄이는 거예요”

Raindrops on a car window blur the view of tall buildings and a parked white car outside. The scene

라는 말이었는데, 뭐랄까 저는 그동안 짐이 많아서 힘든 줄 알았는데 사실은 뭘 버릴지 고르는 그 결정 자체가 매번 피곤했던 거였습니다.

– 상자 하나 정리하는 데 20분 넘게 걸리길래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했더니, 물건 하나하나마다 버릴지 말지를 새로 판단하고 있더라고요. 선생님들도 그런 거 있으실 텐데, 저는 유독 옷이랑 책이 그랬습니다
– 기준을 미리 정해두니까(1년 안 쓴 건 무조건 정리) 손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 그러니까 결정할 거리를 줄이는 게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아침 루틴도 작심삼일로 끝나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매일 아침 뭐부터 할지 새로 정하느라 지쳤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순서를 미리 정해두면 좀 나을 것 같아서 이번 주부터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정리든 루틴이든, 결정을 줄이는 게 먼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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