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다니는 등산인데 요즘 자꾸 숨이 차서
유튜브에서 등산 초보 영상을 찾아봤어요
거기서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숨 안 차게 걷는 속도를 찾으라”고
처음엔 그냥 등산 얘기인 줄 알았는데
자꾸 곱씹다 보니 요즘 제 생활이 딱 그랬어요
퇴근하고 나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조급하게 움직이다가
결국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만 있거든요ㅎㅎ
선생님들도 그런 날 있으실 것 같은데
등산도 속도 맞춰서 가야 끝까지 가듯이
저녁 시간도 무리해서 채우려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요즘은 퇴근하고 나서 딱 되는 만큼만 정해두고
그 이상은 욕심 안 내려고 하는 중이에요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조금씩 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