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날짜가 다가와서 요즘 짐을 줄이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정리 영상을 보다가 한 줄이 계속 남더라구요, 언젠가 쓸 것 같아서 못 버리는 물건은 사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불안해서 못 버리는 거라는 말이었는데, 듣는 순간 뜨끔했습니다.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상자를 12개나 채워놓고도 절반은 그냥 불안해서 넣어둔 것들이더라구요. 오늘 다시 열어서 그중 상당수를 버렸는데, 버리고 나니 홀가분한 것도 잠깐이고 또 손이 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한 줄은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