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많은 부서로 옮기고 나서
사내 교육을 하나 들었어요.
강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쉬는 것도 일정에 넣어야 한다’고.
저는 늘 일 끝나고 남는 시간에 쉬는 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 말 듣고 좀 뜨끔했습니다.
애들 재우고 나면 그때부터 제 시간이라고
자꾸 늦게까지 뭘 하다 자거든요 ㅎㅎ
쉬는 것도 계속 미루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당장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다이어리 한켠에 ‘쉬는 시간’이라고 적어만 놨어요.
적어놓으니까 그 시간엔 눈치가 좀 덜 보이더라고요.
그것만으로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