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영상 보다가 물건 버리는 기준 얘기가 나왔는데, “1년 동안 안 쓴 건 앞으로도 안 쓴다”는 말이 계속 남았어요. 이사 준비하면서 옷장이랑 책장 정리를 시작했는데 그 말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대학원 다니면서 산 책이랑 예전 자료들, 언젠가 쓸 것 같아서 못 버리고 쌓아두고 있었거든요. 근데 마지막으로 펼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더라고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저는 물건마다 이유를 붙이는 버릇이 있었나 봐요.
어제 밤 11시까지 앉아서 박스 3개 분량을 정리했어요! 중고로 내놓기까지 하니까 방이 확 넓어진 건 아닌데 마음은 좀 가벼워졌어요ㅋㅋ 이사 전에 이런 기준 하나 얻은 게 다행이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