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애들 재우고 나서 짬이 나길래 유튜브를 좀 봤어요. 시간관리 얘기하는 영상이었는데,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이 나와서 하는 말이 계속 걸리더라구요.
하루에 할 일을 다 적어놓지 말고 딱 하나만 정해서 그거 하나는 반드시 끝내라는 얘기였어요. 저는 맨날 할 일을 예닐곱 개씩 적어놓고 반도 못 끝내는 날이 훨씬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다 못 하면 오늘도 망했다 싶고, 그게 쌓이니까 나중엔 아예 안 적게 되고…
요즘 일이 좀 뜸한 시기라 오늘은 그 말대로 딱 하나만 골라서 해봤어요. 미뤄뒀던 원고 하나 마무리하는 거였는데, 저녁 9시쯤 끝내놓고 나니까 뭐랄까 오랜만에 뭔가 하나는 제대로 해낸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저한테는 꽤 크게 남는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