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끝나고 교수님이 툭 던진 말이 계속 남아있어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 버리라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수업이랑 알바 오가느라 정신없어서 책은 늘 뒷전이었거든요.
저는 올해 책 좀 읽자 다짐해놓고 사놓기만 하고 [완독]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시작도 못한 책이 방에 꽤 쌓여있거든요.
그 말 듣는데 괜히 뜨끔했습니다ㅎㅎ
집에 와서 아무 책이나 한 권 꺼내서 앞부분만 조금 읽어봤어요.
다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가벼워지더라구요~
고양이들은 옆에서 자고 있고 저만 조용히 몇 장 넘기는 밤이었어요.
여러분도 이런 책 한두 권씩은 방에 쌓여있지 않을까 싶네요~
